영화 [위시] Wish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정보
1 | 개봉 | 2024년 1월 3일 |
2 | 등급 | 전체 관람가 |
3 | 장르 | 애니메이션 |
4 | 국가 | 미국 |
5 | 러닝타임 | 95분 |
6 | 제작사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7 | 제작비 | 2억 달러 |
9 | 쿠키영상 | O |
▶소개 및 줄거리
영화 [위시]는 제82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 [겨울왕국] 시리즈, [모아나]를 잇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다. 2024년 새해를 맞아 [겨울왕국] 시리즈 제작진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가 우리에게 찾아왔다.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총명하고 꿈 많은 소녀 아샤는 마음속 깊이 사랑하는 '로사스'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모두의 존경을 받는 매그니피코 왕을 찾아간다.
우연히 왕의 숨겨진 계획을 알게 되어 혼란에 빠진 아샤. 아샤의 간절한 부름에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특별한 별이 하늘에서 내려온다. 귀여운 염소 친구 발렌티노와 함께 매그니피코 왕에게 맞서기로 결심하고,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증명하려 한다.
그러나 매그니피코 왕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아샤와 친구들을 위협하게 되고 이들은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자료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등장인물 + 감독
▶ 감독 소개 - 크리스 벅
영화 [위시]의 감독 크리스 벅은 1958년 미국 출신으로,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천만 관객 감독으로 유명한 크리스 벅의 주요 작품으로는 영화 겨울왕국(Frozen), 겨울왕국2 (Frozen 2), 서핑 업, 타잔 등이 있다.
▶등장인물 - 주요 배우
- 아샤 역 - 아리아나 데보스
아샤의 목소리는 뮤지컬 배우인 아리아나 데보스가 맡았다. 2021년 영화[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아니타 역을 소화했으며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누렸다. 이후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에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매그니피코 왕 역 - 크리스 파인
매그니피코 왕 역에는 미국 영화배우 크리스 파인이 맡았으며,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돈 워리 달링],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원더 우먼 1984], [숲속으로],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이 있다. 영화, 성우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닮은 외모로 유명하고 전 세계에서 제일 잘생긴 배우로 꼽히기도 한다. - 발렌티노 역 - 알란 터딕
귀여운 염소 발렌티노 역에는 알란 터딕이 맡았는데, 그의 대표작 중 성우로 출연한 영화는 영화 [알라딘] 이아고 역, [주토피아] 듀크 웨셀턴 역, [모아나] 헤이헤이 등이 있다.
- 한국 더빙판, 아샤 역 - 유주혜
뮤지컬 배우 유주혜가 한국 더빙판의 아샤 역으로 목소리 출연을 하였고, 그녀의 대표 작품으로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또! 오해영], [키다리 아저씨] 등이 있다. - 한국 더빙판, 매그니피코 왕 역 - 하도권
배우 하도권은 성악과 출신으로 200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했다. 현재 뮤지컬부터 영화,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7년 영화[로마의 휴일]에서 조연 이형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 한국 더빙판, 발렌티노 역 - 신용우
한국 대표 성우 신용우가 발렌티노 역을 맡아 진행했으며, 그가 출연한 영화 중 대표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신비아파트 극장판 시리즈] 주연 강림 역, [레드슈즈] 주연 멀린 역 등이 있다. 기타 애니메이션의 나루토, 개구리 중사 케로로, 학원 앨리스,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등 다양한 작품에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영화 평가 반응 (2024년 1월 13일 작성일 기준)
영화 [위시]는 1월 3일 개봉 후 현재 개봉 10일 차다.
블로그 작성일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1위 한국 SF영화 [외계+인] 2부의 다음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관람객 평점은 7.32점, 누적 관객 수 8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자료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실제 관람객 평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기대했던 관객의 경우 아쉬운 반응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속담처럼 아무래도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큰 기대를 했던 탓이었을까? 상당수의 관람객에는 기대에 못 미쳤던 거 같다.
그래도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스토리라는 평가와는 별개로 OST, 영상미에 대한 호평이 많다. 다채로운 음악과
겨울왕국 시리즈처럼 임팩트가 크게 없어도 무난한 느낌의 동화 같은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성인과 아이들 모두 영화관 나들이를 망설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리뷰, 쿠키영상 유무 (스포X , 느낀 점 위주)
제일 궁금할 만한 쿠키영상은 있다. (쿠키 O)
영화 [위시]는 2D 그림체와 뮤지컬 음악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잔잔하면서 무난하다.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가 아무래도 예상하는 대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어떤 분들께는 꿀잠은 선물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두길 바란다.
디즈니 영화라면 하늘의 별에 소원을 비는 장면을 빼놓을 수 없는데 드디어 영화[위시]에서 그 소원을 이뤄주는 별이 등장한다. 의미가 있는 캐릭터라 색다른 재미도 주었는데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시켜 주는 느낌이 든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다 개성이 넘쳤고 그중에 메그니피코 왕이 마음에 든다. 빌런인 메그니피코 왕은 자기애가 넘치는 인기 많은 왕이었고, 요즘은 빌런들이 주인공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기억이 남는다. 그의 외모에서 잘 생김이 뿜어져 나와서일 수도 있는데, 아무리 봐도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배우)와 닮았다.
추가로 영화 속 캐릭터 중 귀여운 염소가 등장한다. 소원을 빌자, 마법으로 인해 염소가 말하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걸걸한 목소리가 다소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그 작은 엉덩이를 흔들 때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애니메이션은 그림체, 영상, 음악, 스토리 4요소가 중요한데, 스토리가 다소 약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영화관에 가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음악(노래)과 영상이 훌륭하기 때문이다. 영화 [겨울왕국], [모아나]처럼 입에 착하고 붙지는 않지만, 영상과 음악이 같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힐링 그 자체다.
초호화 제작진의 작품인 영화 [위시]는 장면마다 꽤 신경 쓴 부분을 볼 수 있다. 영화 처음과 끝의 흐름에는 이전 디즈니 작품의 요소가 영화 곳곳에 숨겨져 있으므로 디즈니 찐팬은 보물찾기하듯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부분이다. 영화 시작과 끝을 리듬을 타듯 디즈니의 지나간 이야기를 기억 속에서 하나씩 꺼내어 본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하시길 추천한다.
단지 나는 이전 과거를 잊지 않았다. 바로 [인어공주] 실사판의 상처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논란이 되었던 그 영화다. 나의 디즈니 영화 최애, 1순위 동화하면 바로 인어공주다. 그런데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판의 충격으로 조금은 디즈니에 실망감을 느꼈다. 의도가 무엇이었든 기존 캐릭터를 망가트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런데 왜 갑자기 영화 위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인어공주를 이야기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실 것이다. 그것은 [위시]의 주인공 아샤의 헤어가 바로 인어공주 실사편의 드레드 헤어이기 때문이다. 그저 이 부분은 깊은 한숨으로 마무리 지어 본다.
보통 영화를 개봉하자마자 무조건 달려가고 싶지만, 현실과 타협하고 보기 직전까지 영화 정보를 취합하곤 한다. 예고편, OST를 찾거나 영화 리뷰, 쿠키 여부를 확인한다. 그래도 웬만하면 리뷰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간혹 미리 결말이나 영화 전체 리뷰를 찾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공포, 잔혹 액션 영화의 경우는 미리 검색하고 정보를 모은 후에 선별해서 영화를 감상한다. 물론 영화 [위시]의 경우는 믿고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이기에 내용을 알고 봐도 모르고 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영화[위시]는 다소 부정적인 리뷰가 있으나 혹평할 정도의 문제점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 감상하는 관객들의 기대치에 따라 주관적인 평가가 더해졌을 수 있기에 참고용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다른 건 몰라도 영화 [위시] 제작진들이 100주년 기념작으로 작품을 만들면서 무엇을 담고 싶었는지,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는지 영화를 보면 느낄 수 있다. 영화에 빠져드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엔딩크레딧에 더 진한 감동을 선물하는 영화 [위시]. 영화를 보신 후 OST 다시 듣기를 하면 장면들이 떠오르는 마법이 펼쳐지니 찾아서 꼭 들어보길 바란다. 참고로 한국 더빙판에서 안유진 님이 부른 OST도 좋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미리 OST를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영화가 OTT로 나오면 다시 한번 보는 걸로 내 마음속 저장하며,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의 제일 좋았던 대사를 남기고 이 글을 마친다. 지금 보다 더 나은 우리를 위해.
내 소원은... I Wish...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